주식)ETF의 특징은 "단 한번도 진짜 주식을 소유한 적 없다"는 거임.
ETF를 사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편입 종목의 주주가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계좌에 기록되는 것은 개별 주식이 아닌 ETF 수익증권이라는 주장이다. 글쓴이는 편입 주식의 주주명부에는 자산운용사가 올라가고, ETF 투자자는 의결권과 직접적인 주주 방어권을 갖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운용사나 중개기관이 파산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실물 주식 투자자와 ETF 투자자의 권리와 자산 회수 순서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대형 ETF는 비교적 안전할 수 있고, 이런 붕괴 시나리오는 가능성을 따져보는 사고실험에 가깝다는 단서도 붙였다. 댓글에는 대형 ETF가 무너질 정도면 다른 자산도 안전하기 어렵다는 의견과, 그래도 개별 종목보다 지수 추종이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경험담이 함께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