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Japan

보배드림 베스트

보배드림 베스트에서 화제가 된 게시물을 NolJapan이 요약해 소개합니다.

오전에

말끔한 차림의 한 어르신이 건물에 들어와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을 물었다. 로비에 식수대가 없어 직원에게 물을 부탁하는 사이 어르신의 입술이 떨렸고, 의자에 앉아 물 두 잔을 마신 뒤에야 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건물에서도 물을 마실 곳을 찾지 못했다는 말에 글쓴이는 그냥 보내기 어렵다고 판단해 거주지를 확인하고 보리음료까지 챙겨 드렸다. 어르신은 전에 외출했다가 쓰러진 적이 있고 약간의 치매 증세도 있어 보였지만, 자녀에게 걱정을 끼칠까 봐 외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물과 화장실 같은 기본적인 편의조차 쉽게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따뜻한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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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가 경찰입니다.

제주에 사는 글쓴이는 서울에서 친한 경찰 후배와 술을 마시며 최근 실종사건과 경찰의 대응을 이야기했다. 후배는 옆 테이블에서 싸움이 나도 일반 경찰관 개인이 나서서 체포하거나 신고하기 어렵고, 다른 부서에 일을 떠넘겼다는 이유로 오히려 비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 나올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도 조직 안에서 질투와 간섭을 겪을 수 있어, 진급이나 포상으로 이어질 사건이 아니면 현장 직원들이 부담스러운 일로 여기게 된다는 설명이다. 처음에는 사명감이 컸던 사람도 조직의 관행에 물들 수 있다는 안타까움과 함께, 일을 잘하고 범인을 잡는 경찰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진다. 댓글에서는 부서별 업무를 전체 경찰의 문제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시간이 지나면 경찰도 결국 직장인이 된다는 냉소가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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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택시 시장 근황

테슬라의 무인택시 사이버캡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시작 요금은 기존 우버의 3분의 1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한다. 저렴한 요금에 국내 도입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핸들과 가속·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차량 구조를 두고 다양한 상상이 이어졌다.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차 안 화면을 보게 될 것이라는 의견과, 킬 스위치가 없어 불법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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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까지 가서 치킨도 안사주고 물만 먹이는 아빠

딸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아빠는 회사에서 받은 무료표 덕분에 겨우 올 수 있었다며 치킨을 사주지 못한다. 딸이 경기장 간식 대신 물만 마시는 상황이 담담하게 전해지면서, 야구 관람의 설렘보다 형편의 어려움이 먼저 느껴진다. 댓글에는 안타깝다는 반응과 함께 스마트폰·치킨값을 소재로 한 농담, 서민 체험이라는 비꼼이 뒤섞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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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만두가 국민만두에서 추억의 만두가 된 이유

한때 냉동만두의 대명사였던 고향만두가 비비고 왕교자 출시 이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풀무원과 오뚜기까지 얇은피와 고급 재료를 앞세운 제품을 내놓았지만, 고향만두는 프리미엄 제품에도 기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이미지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색 만두와 얇은피 제품을 뒤늦게 선보였고, SNS와 스타 마케팅도 거의 하지 않았다. 다만 군대와 급식, 자취생에게는 저렴하고 익숙한 제품으로 남아 여전히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댓글에는 라면이나 만둣국에 넣어 먹던 추억과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즐기던 경험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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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우크라이나 최후의 수단 ㄷㄷ

우크라이나가 전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르노 합법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합법화가 이뤄지면 연간 약 340억 원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한 해 우크라이나인 약 7,900명이 온리팬스에서 벌어들인 수입도 1,8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언급되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재정난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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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민낯

횡단보도에 서 있던 사람이 차량에 치였지만, 주변 사람들은 멈춰서 돕기보다 그대로 지켜보거나 지나간다. 사고를 낸 운전자 역시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떠났고, 뒤이어 다른 차량이 쓰러진 사람을 밟고 지나가는 장면까지 이어진다. 화면 속 연속된 행동에 글쓴이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운전자들의 행태를 모두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댓글에는 과거 구조자가 오히려 가해자로 몰린 사례 때문에 사람들이 도움을 꺼린다는 설명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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