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사이다로 유명한 공무원
마하라슈트라주 식품의약안전청장 투카람 문드헤는 취임 직후 식품 위생을 확인한다며 3,000건이 넘는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길거리 음식점부터 호텔, 레스토랑, 피자헛과 맥도날드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 대형 배송업체 창고까지 점검해 기준 미달 시설의 영업을 정지시켰다. 단속 대상이 된 업소들은 문드헤가 온다는 소문만 나도 그날 영업을 쉬었다고 한다. 고등법원이 민간기업을 부당하게 단속하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자, 그는 법원 구내식당까지 직접 급습해 무허가·규정 위반 식당을 폐쇄했다. 뇌물을 받지 않는 원칙과 가난한 농촌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력까지 알려지며 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포브스 인도 표지 인물로도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