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km 뒤 배터리 건강도, 테슬라보다 앞선 메르세데스·현대차·BMW
중고 전기차 배터리 조사에서 15만km 주행 후 메르세데스 EQA의 배터리 건강도(SoH)가 94%로 가장 높았고, 현대 아이오닉 5와 BMW i4가 뒤를 이었다. 현대 코나 EV와 볼보 XC40 리차지도 상위권에 올랐지만, 테슬라 모델 Y는 90.3%, 모델 3는 88.9%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조사에는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 수치 대신 OBD 기반 측정 방식이 사용됐다. 소용량 배터리는 같은 거리를 달리는 데 충전 횟수가 많아 더 빠르게 노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같은 모델끼리도 배터리 상태 편차가 최대 13.5%포인트에 달했다. 다만 최하위 모델도 15만km 뒤 원래 용량의 86% 이상을 유지해, 결과가 테슬라 배터리의 내구성이 낮다는 뜻으로 단정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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