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 아가멤논의 눈을 감춘 이유
원제: 오디세이) 영화에서 아가멤논의 눈을 보여주지 않은 이유

영화 속 아가멤논은 트로이 전쟁의 특정 인물이라기보다, 개인이 절대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하고 절대적인 권력의 상징으로 그려진다. 그래서 관객이 그의 눈을 통해 한 인간의 감정이나 개성을 읽지 못하도록 눈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갑옷을 입은 동안에는 오디세우스조차 굴복할 수밖에 없는 존재지만, 갑옷을 벗고 집으로 돌아오면 1분 만에 칼에 찔려 죽는다는 대비도 강조된다. 결국 강력한 권력은 갑옷과 지위가 사라지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개인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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