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애니 작가의 순정만화를 가로막은 1960년대 검열
원제: 우리나라 원로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님

1960년대에 데뷔한 원로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는 당시 남녀의 사랑을 그렸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차례 검열을 겪었다. 머리 모양부터 연애 감정까지 검열 대상이 되자, 작품 속 여성들의 관계는 ‘사랑’이 아닌 ‘우정’으로 해석돼야 통과할 수 있었다. 남녀 사랑은 막으면서 여자아이들의 친밀한 관계는 우정으로 넘겼다는 상황이 웃픈 장면으로 소개된다. 민애니 작가는 83세인 현재도 스케치 뒤 세필붓으로 그림을 완성하며, 여전히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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