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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울버린, 스파이더맨 시스템을 억지로 이식한 50점 액션 게임

원제: 마블 울버린 50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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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s Wolverine》은 《Spider-Man》의 성공 공식을 울버린에게 옮기려 했지만, 오픈월드 대신 선형적인 스테이지 구조를 택하면서 여러 시스템이 따로 노는 인상을 남긴다. 빛나는 물체 부수기, 보급 상자 수집, 냄새 맡기, 키 큰 풀 잠입 같은 요소가 억지로 배치됐고, 느린 이동과 긴 컷신이 빠른 전투의 흐름을 자주 끊는다. 연기와 캐릭터 관계는 괜찮지만 이야기의 완성도와 화면 깨짐 문제는 아쉽다는 평가다. 전투는 초반에 약공격과 패링, 회피만 반복해 단순하지만, 능력을 충분히 해금한 뒤에는 재미와 개성이 살아난다. 다만 강력한 기술을 재사용 대기시간 때문에 아껴야 하는 구조가 액션 게임의 쾌감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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