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파시즘&러시아 비판물 노선 간다고 선언했지만 아무도 뭐라 안 하는 게임
메트로 시리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러시아 사회와 파시즘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원작자는 푸틴의 전쟁을 비판했다가 반역자로 몰려 러시아로 돌아가지 못했고, 제작사는 우크라이나 회사라 작품의 방향성에 현실적인 배경까지 더해졌다. 게임 속 한자동맹, 붉은 라인, 제4제국, 보이지 않는 감시자는 각각 올리가르히와 공산주의 잔당, 네오나치, 권력 관료층을 떠올리게 한다. 네오나치와 네오 공산주의 세력이 서로 싸우는 설정도 메트로 특유의 냉소를 보여준다. 동구권 SF에는 원래 자국 사회를 비판하는 전통이 있었다는 해석과 함께, 라스트 라이트와 엑소더스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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