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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의외로 독자평이랑 작중 평가랑 일치하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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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주인공 성찬은 독자뿐 아니라 작품 속 인물들에게도 한결같이 ‘꼰대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찬이 작가의 생각을 강하게 투영한 캐릭터라서 이런 성격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연배를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당시 기준으로도 지나치게 구세대적인 태도였다는 지적이 많다. 오지랖 넓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성격이 사건을 이끌기에는 편리하지만, 때로는 인간적인 결점을 넘어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보인다는 반응도 있다. 공민우처럼 결점 많은 인물이 성찬을 비판하는 장면에서는 묘한 아이러니까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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